극적 요소를 다분히 지니고 있는 무검무(無劍 ).처용무(處龍舞).無 舞 등 가면희가 존재하였으므로 이미 신라시대의 가면극은 상당히 발달하였던 것으로 추측된다.
이와 함께 고구려의 무악(舞樂), 백제의 기악(伎樂) 등에서 보는 바와 같이 대륙 전래의 산악백희(散樂百戱_가 향악화(鄕樂化)되었다.
Ⅰ. 탈춤(가면극, 탈놀이)의 기원
이두현 교수는 탈놀이의 기원을 서낭제 탈놀이와 산대도감계통극으로 나누어 논의하였다. 하회별신굿탈놀이.강릉관노가면극 등 서낭제에서 놀았던 서낭제 탈놀이는 서낭제에서 기원하여 발전한 토착적 탈놀이라고 보았다. 그러나 서울 근교의 산대놀이, 해서탈춤,
시대의 서민문학의 특성과 마찬가지로 벽사의 의식무와 굿, 파계승에 대한 풍자, 양반에 대한 모욕, 남녀의 대립과 갈등, 서민생활의 실상과 애환 등을 보여주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그러나 각 놀이마다 주체성에 약간의 차이가 있어, 예컨대 남녀관계의 설정에서 봉산탈춤·오광대·꼭두각시놀음
방식 및 춤사위를 지닌 인물들이 등장하는데, 극중 인물이 관중과 악사(樂士)에게 말을 걸거나, 또는 관중이나 악사가 때때로 공연에 개입하여 극적 환상을 차단하고 놀이판 전체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특징을 갖는다.
탈춤 이름
탈춤의 마당별 제목
하회별신굿 탈놀이
강신(降神)
첫째 마당, 주지
Ⅰ. 들어가며
193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출발한 가면극 假面劇, 그 명칭의 문제: 지금까지 연구자에 따라 산대극, 민속극(전통극), 구극, 탈춤(탈놀이,탈놀음) 등으로 사용되었다. 따라서 명칭의 의미를 살펴보고 그 적절성을 생각해 보고자 한다.
① 산대극 (산대도감극): 산대도감에 소속되었던 연희